Our Place, 우리의 공간

‘워크룸’ 함께 있는 이 공간이 결국 14 Club 이라고 생각합니다.
꿈의 실현, 함께하는 여기 지금 이곳이 우리의 공간이죠.

업사이클링과 빈티지의 조화

ga8ot
Zikmo_place

Odd. 안녕하세요! 각자 소개 부탁드립니다.

Zikmo.
안녕하세요. 저는 ‘직모공간’에서 업사이클링 및 리빌딩 작업을 하고 있는 류직모라고 합니다.

ga8ot.
안녕하세요. ‘갑옷’의 신동혁 입니다. 중고 세컨핸즈와 아카이브적 가치가 있는 빈티지를 셀렉하고 소개하는 편집숍입니다.



Odd.
두 분은 어떻게 같이 공간을 사용하게 되었는지? 계기가 있나요?
Zikmo/ ga8ot
(직모) 원래부터 저희 둘이 13년 지기 친구이자 동업자로 공간을 창출하게 되었어요. 스무 살 때부터 빈티지숍이나 편집숍, 세컨핸즈숍을 돌아다니며 서로 옷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계기가 되었죠. 일을 같이하기 전부터 우리끼리 이런저런 아이템을 공유도 하고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친구이자 조력자로서 도움을 주게 되었어요.

(갑옷) ‘옷’이라는 것을 업으로 삼고자 27이란 나이에 사회적으로 목표가 생기가 되었고 직모는 옷을 베이스로 히스토리와 아이덴티티를 담고자 했다면, 저는 옷으로 저라는 사람에 대해 알리고 소통하고자 하는 목표가 생겨서 함께하는 공간을 창출하게 됐습니다.



Odd. 셀프 인테리어로 공간을 마련했다고 하셨어요. 해보시니까 어떠셨나요?
ga8ot.
돈이 엄청 많이, 읽으시는 독자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이 듭니다. (하하)
물론 전문가를 끼고 하는 것보다는 적게 들었지만,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것 치곤 셉니다. 자잘하게 구매해야 하는 비품들도 꽤 만만찮게 비용이 들고 가구나 소품도 다 새로 구매해야 하거나 구해야 해서 생각했던 것만큼 공간을 채운다는 일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는 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렇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볼만하고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간에 대한 애착도 더 강해지고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Zikmo.
제 생각에는 인테리어 경험이 있거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현재는 본업과 겸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많이 부딪히게 되고 저희가 생각하는 퀄리티에 비해 스킬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물론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은 변함없어요. 아주 뿌듯한 경험을 했고 동혁이(갑옷) 말처럼 살면서 언제 해볼 수 있는 일인지 젊을 때 하는 고생은 사서도 하듯이 그 말 그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좋습니다. (웃음)

” 이 자리가 지나온 세월만큼 눌러붙은 장판이 쉽게 제거 되지 않아서 야속하기도 했어요. 우리 손으로 전부 해결하고 싶었지만 결국 도움을 받을 수밖에는 방법이 없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만만하게 할 수 있다고 다짐했는데 마지막에 좌절되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여기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결국 끝까지 노력 해봤기에 가능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보지도 않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잖아요? “

Address
부산광역시 전포대로223번길 16 전자상가 D동 207호

instagram
@ ga8ot
@ zikmo_place

Photo by mori

자세한 이야기는 Odd and Ends
Our Place, 우리의 공간호 36p
mori